②6박 7일동안의 한일교류 우리는 일본에 있는 동안 교류활동을 위해 일본에 있는 많은 성심 학교들을 방문했었다. 제일 먼저 간 도쿄 성심여고에서 가장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다. 처음 보는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옛날부터 친했던 사이처럼 대화했다. 그래도 맨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당황스러웠지만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가까운 덕분에 서로 통하는 것도 있고 대화주제도 서로 관심 있어 하는 것들이어서 대화 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었다. 학교 구경도 시켜주었는데, 복도에 지나가는 학생들이 먼저 인사도 해주고 말도 시켜왔다. 국적도 다른 외부인에게 이렇게 정겹게 대해주는 모습에 너무 고마웠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바로 성심여고의 구기대회였다. 같이 다닌 일본 친구에게 물어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