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각문화 콘텐츠 혹시 여러분도 '슬로우 비디오'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주연인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slow하게 사람들의 삶을 CCTV 관제소에서 지켜보고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그려집니다. 바로 차태현입니다. 차태현은,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항상 느리게만 흘러가는 나날들을 보게 됩니다. 차태현이 이 영화에서 남긴 명대사는, "다들 너무 빠르고 바쁘게 산다. 내가 보듯이 가끔은 느리게 흐르면 좋을텐데" 라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요즘 사람들은 복잡한 사회와 계속되는 경쟁속에서 숨쉬기 힘들만큼 어렵게 살아갑니다. 또는 버틴다고 할 수도 있겠죠. 숨막히게 달리다보면 쉼터도 나와야 하는 법인데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