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누리기자단]이세빈-제인구달의 가족, 침팬지

[제인구달의 가족, 침팬지]

 

충남 삼성고등학교 이세빈

 

침팬지의 행동 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자.

제인구달 박사를 아시나요?

 

제인 구달 박사님은 1934년 4월 3일에 출생하셨습니다.(Dame Jane Goodall, DBE) 제인구달 박사님은 영국의 동물학자, 환경운동가입니다. 1960년 아프리카의 곰베 침팬지 보호구역에서10여 년간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침팬지에 관한 다양한 행동들에 대한 사실을 발견해 내었고,1965년 침팬지와 개코 원숭이의 생태 연구를 위해 곰베 스트림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1975년에는 침팬지 등 야생동물 연구를 위해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동물보호와 환경 보호를 위해 전 세계를 돌며 강연을 하고 있으며, 각지의 실험실과 동물원 등지를 방문해 그곳에 수용된 침팬지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뿌리와 새싹’이라는 이름으로 아동 대상 환경 보호 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제인구달 박사님은 무려 6차례, 1996년,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4년 등 여러 차례 대한민국을 방문하였고, 제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들려드리려고 하는 그 날. 그 날은 바로2014년 11월 23일, 국립생태원은 제인 구달의 탄생 80년을 기념하는 ‘제인 구달' 강연회입니다.

학교에서 출발하여 서천까지는 약 1~2시간이 걸렸는데요, 제인구달 박사님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날아오를 것 같았습니다.

앞서 제인구달 박사님에 대해 간략하게 말했지만, 박사님의 연구 업적에 대해 더 알아보자면 박사님은 침팬지들의 도구 사용, 서열형성, 성생활, 성장, 육아, 폭력성 등에 대해 관찰을 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제인구달 박사님의 강연을 들으러 떠나볼까요?

 

제인 구달 박사님의 강연을 기다리는 중. 평소에도 롤모델로서, 또 동물학자로서 많이 존경하고 동경했던 분이라 더욱 떨렸습니다.

 

앞서 있던 행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약 15분 정도를 기다리게 되었지만 강연을 위해서라면!

 

드디어 박사님이 입장하시고,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뵐 수 없는 분이기도 하고 오랜만의 한국 내한이라 그런지 많은 카메라(촬영)들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좌석이 한정적이었기에 이렇게

 

바깥에 TV를 설치하여 좌석에 앉지 못한 많은 사람들도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좌석에 앉아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것, TV를 통해서가 아닌 내 눈으로 직접 강연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사님은 항상 강연 때마다 이 인형을 데리고 다니시는데요, 이름은 미스터 H. 28년 전 지인이 준 인형이라고 합니다. 이 인형에도 사연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그 지인은 시각장애인이었고,

그 지인이 이 원숭이 인형을 침팬지 인형으로 착각하고 주었다는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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