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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누리 기자단] PM 2.5와 그 대책 (장준)

조인어스코리아 2014. 4. 17. 09:02



이번엔 봄개편으로 새롭게 마련한 코너입니다.  

조이누리 기자단의 글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다문화, 다언어(다국어), 세계화, 국제/민간외교, NGO 등 조인어스코리아와 관련된 소식/기사를 공유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자세히 보기)


PM 2.5 대책



최근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각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초미세먼지에 관련된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초미세먼지를 일본에서는 PM(particulate matter) 2.5라고 부르며,

벌써 몇 년전 부터 그 위험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한국정부가 내 놓은 PM2.5에 대한 대책이 미약하며, 그 심각성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 PM 2.5에 효과가 있다던가, 의학적으로 아무 근거가 없는 뉴스들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하는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들을 보게 되면 대책에 대한 미흡함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요즘 매일같이 안개가 끼어 있듯 뿌옇게 보이는 현상 하나만을 보아도,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실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PM 2.5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PM 2.5이란.

대기중의 오염물질이 혼합된 작은 물질로, 크기가 지름 2.5μm (micrometer)이하입니다.

지름이 사람의 머리털(70μm)의 약30분의 1, 삼나무의 꽃가루(30∼40μm)의 약10분의 1이하의 크기에 닿는다고 합니다.

   

出典:http://www.kankyo.metro.tokyo.jp/air/air_pollution/PM2.5/

오른 쪽이 사람의 머리카락, 가운데가 삼나무 꽃가루, 왼쪽이 PM입니다.

 

 

●PM 2.5의 위험성이란.

PM2.5를 빨아들이면, 기관지를 통해, 폐 안쪽까지 들어가버리며, 폐암이나 천식을 야기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  PM 2.5를 일정량 빨아 들이게 되면, 단기적으로도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눈의 가려움

*재채기

*목의 가려움 및 위화감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

*기관지염

가장 영향이 있는 부위는 목이나 기관지계통이며, 눈의 가려움이나, 재채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PM 2.5가 주목 받는 이유는?

US EPA(미국 환경보호청) PM 2.5의 환경기준을 설정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기준으로 삼았던 PM10(PM 2.5보다도 큰 입자)만으로는 건강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PM10의 기준치를 넘지 않는 지역에서도 호흡기 증상이나 폐기능 저하,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긴급외래나 입원이 증가되어 있으며, 그것으로 인한 수업 결석, 결근 증가, 사망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소아 및 성인의 천식환자 및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되었습니다.


세계와 한국의 기준의 차이

미국, 일본,  EU가 환경기준치를 PM 2.5에 맞추어 정하여 국민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까지도 PM10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가별 PM2.5기준치

WTO     10 /

일본     35/

미국     30/

캐나다    25/

호주     20/㎥      이상이면 외출 자제

 


일본 환경부는 PM 2.5의 농도가 하루 평균35/이하이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35/이상이면 마스크 착용등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 평균치가 70/ 넘으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의 기상청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본 결과, PM 2.5에 관한 언급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PM10관한 자료들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 자료와 같이 미세먼지에 관한 정보만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4 6일 미세먼지 예보 (NAVER에서)

4 6일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으로 예상됨.

관측농도/서울 52강원 44경기 76충북 52충남 67경북 44경남 46전북 77전남 45부산 41제주 73

지수별 상태좋음 0~30/보통 31~80/약간나쁨 81~120/나쁨 121~200/매우나쁨 201~

약간나쁨 노약자는 장기간 실외활동 가급적 자제

나쁨 일반인도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PM 2.5의 대책방법

그러면 우리 개개인이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일반적으로 소개가 되어 있는 대처방법을 소개합니다.

손씻기, 양치질, 창문이나 문을 닫아 외풍을 막는다.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피하며, 방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유치원이나 학교등에서는 오염이 심할 때에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마스크에 관해서

꽃가루용 마스크는 효과가 전혀 없다.

꽃가루용 마스크로 PM 2.5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TV프로에서 실험을 한 결과 꽃가루용 마스크를 2장 겹쳐, 그 속에 물티슈를 끼워 보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따라서PM 2.5크기에 대응한 마스크를 선택해야 됩니다.

고성능 방진 마스크(N95이나 DS1이상등)만이 입자의 흡입을 막을 수가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방법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개인의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고르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빈틈을 없애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성화교중 2학년 

장 준

(서울 성북구)



장준은 아버지는 화교, 어머니는 일본인으로 일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와우  말그래도 능력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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