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동안의 한일교류 ① 늘 새로운 인연은 가슴을 뛰게 만든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첫 만남이라던가,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황은 설레면서 긴장된다. 여름방학 때도 한일교류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류는 이전보다 더 떨렸다. 이렇게 나의 한일교류는 시작되었다. 이번 한일교류에서는 성심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홈스테이 친구들과 있는 날과 중간에 끼어있는 자유시간들을 제외하고는 일본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었다. 그 중에서 나는 5일 날 방문한 이조성과, 금각사 그리고 이총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첫 번째로 방문한 이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자신과 후계자를 위해 지은 거주지로 교토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