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어스코리아] 국가별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 ⑥ - 주한 이탈리아 대사
“다문화란 국가, 기업, 사회조직도 아닌 언제나 가족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개념” 1980년대 말, 20대 청년의 나이로 한국에 처음 방문한 이후, 2011년 다시 한국에 돌아온 세르지오 메르쿠리(Sergio Mercuri)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국가별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 그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조인어스코리아의 '조커'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1987년 부임 당시, 한국의 가능성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 그는, 유럽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만의 가을 정취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독특한 상황에 대해서 통일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화이며, 남북한이 처한 상황에 맞는 대화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 이탈리아는 통일의 역사를 가진 나라지만 정해진 방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