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문화와 관습, 전통이 매우 유사하여 자신을 제2의 한국인처럼 느끼고 있어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유럽안전보장협력기구(CSCE)에서 터키대사 임기를 마치고, 2011년 6월 말 주한 터키대사로 임명된 나지 사르바쉬 대사님과 조인어스코리아 소재연 조커가 지난 2월 21일, 한국-터키 양국 관계 진행 상황 및 경제사안, 문화 등에 관련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양국 외교 관계 수립 55주년이 되는 올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고 싶다는 나지 사르바쉬 대사는 여수 엑스포 참가를 통해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보다 더 확대할 것이며, 양국의 문화와 관습, 전통이 매우 유사하여 자신을 제2의 한국인처럼 느끼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드러냈다.
나지 사르바쉬 대사는 터키인에게 있어 한국인은 매우 각별한 존재이며, 한국의 문화, 특히 K-pop은 터키 젊은이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고 평했다. 터키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K-pop을 보고 열광하는 것처럼 터키의 대중가요가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인어스코리아가 그러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인어스코리아와 같은 민간외교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며, 민간 외교 속의 문화가 또 다른 중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있어, 다국어 지식교류 커뮤니티인 조인어스코리아의 활동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터키 역사에 있어, 문명이란 동일한 여러 문명들 속에서 생성되고 지속된 하나의 사회이며, 다양성에서 통합이 탄생함을 믿고 있다며, 이러한 '통합 속의 다양성'은 모든 면에서 사회에 큰 변화를 준다"며 다양성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과 터키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한국은 터키의 유일한 혈맹 형제국이며 앞으로의 양국 관계는 단순한 혈맹 형제국 관계가 아닌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이며 이는 정치, 경제, 지역, 국제적 협력, 국제기구 협력 등의 모든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양국의 공동 협력 관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사는 양국 관계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은 젊은 층들이 이러한 친밀한 관계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의 협력 관계에 있어 젊은 층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구호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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