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어 본 한복, 어색하지만 정말 예뻐요"경성대 재학 베트남 학생 161명, 한복 입고 감천문화마을 탐방 - 사진촬영 초상화 그리기 체험도 26일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한복 차림을 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풍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경성대에 다니는 베트남 출신 161명은 부산의 역사가 담긴 골목길을 걸으며 한국의 역사를 공부했다. 26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 한복문화축제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이날 행사는 외국인의 언어·지식 나눔 활동을 주선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조인어스코리아가 마련한 '한복문화축제'이다. 한복문화축제는 서울시 공유체험사업으로 2년째 서울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