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뜻밖의 유산 DMZ
학교에서 도덕시간에 통일에 대한 영상들을 보고 꼭 한번 알리고 싶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쟁이 끝난 후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던, 사람의 발길이란 닿지 못하고있는 그곳. 'DMZ'입니다. 'Demilitarized zone'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이곳을 '뜻밖의 유산', 'Dream Making Zone'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오늘 비무장지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DMZ(비무장지대)란?
한반도 서쪽 끝인 파주 정동면 임진강 하구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군사분계선 248km를 중심으로 남과 북 2km이내의 지역을 말합니다. 4km의 공간을 두고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를 금지 하도록 한 구역을 말합니다. DMZ는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에 의해 성립되었는데, 적대군대 간에 한개의 군사분계선을 확정하여 적대행위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의 발생을 방지한다는 규정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민간인 출입의 통제와 규제로 DMZ를 세계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불릴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상징물로서 전 세계적인 관심지역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DMZ(비무장지대) 의 장점
통일이 되어 비무장지대의 출입이 통제되지 않게 되면, 바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현재 DMZ 일원의 전체자원 보존가치는 최대 21조 9,1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통일 이후 10년간 문화관광 등으로 이용 될 시 예상이 5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생태농지축'이라 불리는 생태보전 루트도 완성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곳입니다. 또 세계로 뻗어나가는 통일한국의 경제소통로도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소득증대 예상이 140조 원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유산'이라고 이름 붙인 듯 싶습니다.
-DMZ가 생태농지축의 루트를 완성시키다
DMZ에는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그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신나무, 버드나무 군락, 갈매나무, 달뿌리풀, 도깨비사초, 야광나무, 산양, 삵, 담비, 모래무지, 가는돌고리, 여름치, 쉬리, 왜솜다리, 칠성장어, 새미, 수달, 곰, 하늘다람쥐, 선비먼지버섯 등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희귀한 동.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어서 통일이 되어 이러한 들어도, 보지도 못한 것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1) 금강상 강호 습지
강호지역은 낮은 분지지형입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서식처를 형성했습니다. 또 민물과 동해가 만나는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석호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금강산 육로 관광이 이 지역으로 관통할 예정이라 남북한이 강호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노선조정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2) 향로봉 지역
향로봉 주변은 험준한 산악지역인데다 대부분이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지역으로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 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야생동.식물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향로봉은 설악산과 금강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생태계들이 잘 보존되어있는 비무장지대를 절대 모른척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생물들을 절대 잃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열심히 보존을 해야할 것도 같습니다.
DMZ는 정말 뜻밖에 내려진 유산인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잘 보존이 되어있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라 더 섬세한 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지만 한반도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또한 지구상의 청정지역으로서 어서 통일을 이루고 보존을 계속해서 특별한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룰 수 있는 통일과 비무장지대의 보존. 다들 이제는 DMZ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닿을 수 없는 곳' 이 아닌 '한반도으 희망이 시작될 뜻밖의 유산'인 'Dream Making Zone'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원문: http://www.joinusworld.org/joinus/community/view/4067/
"다국어&다문화 지식공유/교류 커뮤니티" 운영 IT NGO
MULTILINGUAL KNOWLEDGE EXCHANGE & SHARING COMMUNITY
조인어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29개 ‘국경 없는 언어문화 지식교류활동가’(JOKOER)를 회원으로 하는 NGO로써,
지식을 통해 세계인과 교류하는 다국어&다문화 지식허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외교 단체 입니다.
'프로그램 소식 > 조이누리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이누리 기자단]이지연-한옥에서 찾는 한국의 미, 전주한옥마을 방문기① (0) | 2014.11.14 |
---|---|
[조이누리 기자단] 채지은 - ⑥ 54개 민족이 어울려 사는 나라《베트남》 (0) | 2014.11.14 |
[조이누리 기자단] 오지인 - 가래떡 데이 (0) | 2014.11.14 |
[조이누리 기자단] 윤병현- 도심 속 바다 축제, 노량진 수산시장 (0) | 2014.11.11 |
[조이누리 기자단] 임채은-①우리가 세계빈곤아동의 책임자! (0) | 201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