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인도》
(조인어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다문화 팀구 ①)
인도는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나라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18개의 지정 언어 이외에도 216개의 소수 언어가 존재하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다. 불교의 발상지이지만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 다양한 종교를 믿는 다 종교 국가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을 품고 있는 나라다.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
http://blog.naver.com/sosonie/220108523145
․ 위치 : 남부아시아 ․ 면적 : 328만 7590㎢ ․ 수도 : 뉴델리 ․ 정치형태 : 공화제
․ 인구 : 약 12억 3634만 명 ․ 공용어 : 힌두어(40%) 외 14개 ․ 상용어 : 영어
․ 종교 : 힌두교(80.5%), 이슬람교(13.4%), 그리스도교(2.3%)
■ 인도의 자연과 기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은 나라 인도는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지역은 3계절(건조 혹서기 : 3월 ~ 5월, 습윤 고온기 : 6월 ~ 10월초, 건조 한랭기 : 10월 ~ 2월)로 나누지만 동부지역은 6계절(봄 : 워선드, 여름 : 그리슴, 몬순계절 : 워르사, 초가을 : 샤러드, 늦가을 : 헤만드, 겨울 : 시시르)로 나누고 있다.
지역에 따라 기온차가 매우 커서 서북부 카시미르 지역은 여름에 눈이 쌓여 있는 곳도 있고 겨울 기온이 40℃를 넘는 곳도 있다.
《서북부 카시미르 지역 풍광》
http://blog.naver.com/scl50/90141069041
또한, 서북부 타르 사막은 사막기후로 1년에 200㎜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지만 동부의 체라푼지 지역은 세계에서 가강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로 1만㎜ 이상의 비가 내려 지역별 강우량의 편차도 심하다.
《비 오는 날 체라푼지의 여인들》
http://cafe.naver.com/i798255/15915
■ 인도의 전통의상
인도 여자들의 전통의상은‘사리’다. 사리는 가로 5 ~ 7m, 세로 1.5m 정도의 천을 허리춤으로부터 감아 올려 어깨에 걸쳐 입는 옷이다. 사리는 지역에 따라 색깔이 달라 사막지역인 라자스탄의 사리는 색깔이 매우 화려하고 강력한 반면, 동부지역의 벵골지역 사리는 부드러운 무늬로 단순하다. 또 다른 의상인‘쫄리’는 배가 보일 정도로 짧고 몸에 착 달라붙는 블라우스와 같은 옷이다. 사리와 쫄리를 서로 어울리게 입으며, 겉에‘숄’을 입어 맵시를 뽐내기도 한다.
《인도의 전통의상 사리》
http://blog.naver.com/leeeunmi_/10108805142
남자들은 바지인‘도띠’와 윗옷인‘쿠르다’를 입는다. 도띠는 긴 천으로 된 옷을 다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걷어 올려 허리까지 둘러 입으며, 쿠르다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옷을 바지 위에 겹쳐 입는다. 입는 방법에 따라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가 있으며, 농부들은 도띠 한 벌을 돌돌 말아 머리에 터번처럼 쓰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갈아입는다.
이 외에도 지역에 따라 살와르(바지), 끌르타(윗옷), 까미즈(윗옷) 등 다양한 옷차림이 있으며, 서쪽 건조지역 여성들은‘가그라“라는 치마를 입는다. 이 가그라는 둘레가 5m가 넘는 것도 있어 텐트처럼 펼쳐서 아이들이 놀거나 잠을 자는 장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인도의 전통의상 쿠르다와 도띠》
http://blog.naver.com/jngyu11/130178181721
■ 인도의 대표 음식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카레’다. 인도에서는‘커리’라고 불리며, 각종 향신료를 고기나 채소 등에 넣어 요리하는 것으로써 밥에 비벼 먹거나 빵에 찍어 먹는다. 카레에 들어가는 향신료들은 예로부터 병을 고치고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인도사람들이 즐겨 먹는 주식은 쌀로 만든 음식과 밀가루 빵이다. 대표적인 쌀 요리는 콘플레이크 같은‘주라’, 바삭한 전과 같은‘도사’가 유명하다. 동부와 남부는 쌀을, 북부와 서부는 빵을 즐겨 먹는다.
《인도의 다양한 향신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23158&cid=47334&categoryId=47334
인도사람들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가 있는 데 비 위생적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생적이다. 인도 사람들은 목욕을 하지 않으면 부엌에 들어가지 않고 평소 손과 몸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 사람들은 매 끼니마다 새롭게 반찬을 해 먹는 것을 좋아하여 냉동, 냉장, 저장식품은 즐겨 먹지 않는다.
■ 인도의 전통가옥
인도에서는 기후가 다양 한 만큼 집을 짓는 재료도 다양하다. 예로부터 불에 구운 벽돌이나 점토를 구워 만든 도기인‘테라코타’를 사용하여 집을 지었다. 벽과 담은 벽돌로 짓고 지붕은 테라코타로 얹는 데 이런 집을‘빳까’라고 부른다.
빳까는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집이며, 일반 서민은 대나무, 짚, 흙, 돌 등으로 지어진‘깟까’라는 집을 짓는다.
인도에서는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가족들의 건강과 발전하는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지를 따져서 침실, 부엌, 화장실 등 가옥의 구조를 배치한다. 특히, 부엌은 사원처럼 신성한 곳으로 여겨 항상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화장실 옆에 배치하는 것은 절대 금기사항으로 여기고 있다.
대부분의 집들이 기도 드리는 방을 따로 한쪽에 만들어 놓으며, 날씨가 더워 목욕실은 반드시 만든다.
《인도의 주택》
http://blog.naver.com/rainday774/220125414149
■ 인도를 상징하는 대표적 동물
여권과 화폐 등에 등장하는 네 마리의 사자상은 인도의 국장(Emblem)이자 인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인도의 국장》
http://blog.naver.com/cti0908/220062747276
기원전 269년에서 232년까지 인도를 다스렸던‘아쇼카’왕은 무척 강하고 잔인하여 많은 전쟁을 치렀다. 그러나 전쟁과 폭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강한 사자 한 마리가 힘을 과시하여 평화를 위협하는 것보다 네 마리의 사자가 힘의 균형을 이루며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네 마리의 사자상은 인도를 대표하는 상징적 동물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공문서, 동전, 지폐 등에서 문양을 찾아 볼 수 있고 대통령과 대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차 번호 대신 쓰여 지고 있다.
이 네 마리의 사자상에는 자신의 힘만을 믿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인도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인도 동전의 아쇼카 사자상》
http://blog.naver.com/sasagutong/90005359985
《인도 지폐의 아쇼카 사자상》
http://cafe.naver.com/dodohi0607/23287
■ 인도의 풍속
인도는 신분사회였다. 인간의 본성과 성격, 사고방식에 따라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무사), 바이샤(상인), 수드라(노동자) 등으로 나뉘었던 카스트제도가 있었다.
《인도의 신분제도 카스트》
http://blog.naver.com/cgn0733/157881337
그 밖에도 수많은 사회적 기능에 따라 더욱 세부적으로 집단을 나누어 같은 신분 내에서도 하는 일에 따라 사회적인 인정을 달리했던 신분제도‘자띠’가 있었으며, 300여개 이상의 자띠가 있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카스트나 자띠의 신분의 벽을 넘어 신분을 상승 시킬 수도 있었고 반면에 사회적으로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신분이 내려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인도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도록 많은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분에 의한 모든 차별을 법적으로 처벌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서울세종고등학교 2학년 채지은입니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활동과 다양한 진로검사를 바탕으로‘다문화 정책 연구원’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많은 관련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다문화 정책 연구원’으로서다양한 문화를 효율적으로 수용하여 올바른 다문화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 많은 다문화 관련 독서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인들과 접하는 활동들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문화와 관련한 이론과 정책은 물론 역사와 문화, 풍습, 의식주, 민족성 등에도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의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이 100만 명,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450만 명이며, 이들을 포함 해 해외유학, 어학연수, 해외지사 근무 등을 이유로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이 7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지구촌의 다양성과 다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입니다.앞으로‘다국어 다문화 민간외교 기자단’활동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다문화인들과 함께했던 경험과 많은 다문화 관련 독서 활동 들을 통하여 축적된 지식들을 공유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사랑과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되는 다문화국가 건설에 작은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조이누리 기자단 채지은님에게 글남기기: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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