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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누리 기자단]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 - 이수정

조인어스코리아 2014. 6. 12. 16:40



 

목동고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영어를 좋아해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를 알릴수 있는 역할을 갖는 것이 꿈입니다. 역사 공부도 열심히 해 우리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조인어스를 통해 꿈을 위한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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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  



조선의 16대 왕 인조는 광해군을 몰아내고 쿠데타로 왕이 되었다. 반정을 통해 왕이 된 인물이 중종과 인조인데 둘은 상황이 달랐다. 중종이 정변을 일으킨 공신들의 추대로 갑자기 왕위에 올랐다면, 인조는 왕이 되고자 직접 정변을 준비하고 앞장선 인물이다. 하지만 인조는 백성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광해군의 폐륜행위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사실 개인적 원한와 그를 도운 서인 세력이 권력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그 명분을 믿어줄 어리석은 백성은 없었다. 그래서 인조는 마음 편히 왕위에 있을 수 없었다.







  자신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8여년 동안 청에 불모로 잡혀갔다가 돌아오는데 기뻐하기는커녕 오히려 견제부터 했다. 자신도 반정을 통해 왕이 되었기 때문에 불안해했다. 소현세자가 청과 손을 잡고 자신을 몰아낼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소현세자는 이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만약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청에서 배워온 선진문물이나 사상을 활용해 조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인조는 자신의 가족도 믿지 못하고 나라보다는 자신만 사려 나라의 발전을 막은 것과 다름없다. 나라의 발전이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지금의 정치인과도 비슷하다.

 


 

 

 

▲소현세자



요즘 한국의 정치인들은 나라, 국민은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헌신이 부족하고 당들끼리도 서로 비난만 한다.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안전장치 부족의 이유를 찾고 알맞은 해결책이 필요하다. 개인의 이기심 때문에 몇 백명이 죽었다. 사후조치도 속히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뚜렷한 해결책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장치의 마련도 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진실로 국민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비롯된다. 이는 조선 때에 임금이 개인적 원한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사사한 것과 비슷하다. 이처럼 나라의 역할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완전한 직접 민주정치는 아니기 때문에 선거를 신중히 잘 해서 훌륭한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를 배우는 것의 목적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잘된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고치는 것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점이 없다면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없다. 역사를 거울 삼아 개인 이기주의보다는 이타주의로 살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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