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에 인천에서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인천 아시안게임’입니다. 스포츠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인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The Asian games INCHEON 2014'를 즐겨볼까요?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을 포함해서 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해있는 45개국 1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로 열리는 아시안게임입니다.
아시안게임의 역사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다음으로 규모가 큰 종합 스포츠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합니다. 각국 우호 증진과 세계의 평화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1951년 3월 4일 인도 델리에서 첫 대회가 열렸던 바 있습니다. 이 대회엔 11개국 총 4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당시의 경기종목 또한 적은 수로 6개정도였습니다. 우승은 일본이 60개의 메달을 휩쓸며 차지했습니다. 창립 멤버에 속해있던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점박이물범 삼 남매입니다. 삼 남매의 이름을 보면,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이라고 하는데, 각각 바람, 춤, 빛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비추온’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바라메’, 막내는 ‘추므로’라고 합니다. 이 마스코트들은 백령도 근처 바다에 살고 있다가 인천을 더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또 각각 깊은 뜻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째 비추온은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빛의 전령사, 둘째 바라메는 전 세계에 인천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바람의 전령사, 막내 여동생 추므로는 축제의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전령사라고 합니다. 마스코트들 덕분에 인천이 세계로 널리 뻗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슬로건
이번 아시안게임 슬로건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입니다. 영어로 쓰면 ‘Diversity Shines Here'이라고 합니다. 의미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전통, 종교들이 인천에서 빛난다는 겁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엠블럼
엠블럼은 아시아의 첫 영문 글자인 Asia의 A를 사람으로 형상화했고, 이들이 함께 손잡고 비상한다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OCA 심볼인 밝은 태양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은 밝은 미래를 향한 영원한 전진을 의미하며,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이 축제에 동참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종목
인천아시안게임 종목은 총 36개입니다. 올림픽 종목 28개(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복싱.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근대5종. 조정. 럭비. 요트. 사격.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배구. 역도. 레슬링)에 비 올림픽 종목인 야구. 볼링. 크리켓. 카바디. 공수도.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등 8개의 종목이 더해졌습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종목이었던 댄스스포츠. 드래곤보트. 소프트볼. 롤러. 체스. 당구는 제외되었습니다. OCA의 대회규모를 현실화하자는 방침 때문입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성화는 그동안 개최국이 자체적으로 채화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기 위해서 최근 제1회 대회가 열렸었던 인도 뉴델리에서 성화를 채화했습니다. 해당 성화는 현재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티켓 하루 2만장씩 팔리는 중
개막일(9/19)이 점점 다가오면서 티켓이 예매 열풍에 휘말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완판’된 종목은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입장권입니다. 뒤이어 리듬체조 손연재, 배드민턴 이용대 등 아시안게임을 빛낼 스타들을 볼 수 있는 티켓이 동났습니다. 현재 표가 남아 있는 건 태국전 뿐입니다. 축구, 농구, 배구 등의 경기 좌석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입하다보니 표 값이 정가의 5배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표를 구해서 세계인의 축제를 함께 즐겨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아시아 최대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가 아시안게임 폐막 2주 뒤인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장애가 아닌 능력을 보여주려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으론 많은 사람들이 인천아시안게임만 즐기고 장애인대회라며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장애인들이 흘린 땀과 눈물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금빛 레이스가 기대되는 박태환, 도마의 신 양학선, 체조 요정 손연재 등 많은 선수들의 금빛 물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파이팅!
(출처)
사진1~8 - 네이버이미지
기사 - 소년조선일보, 조선일보, 동전이의 엠블럼 월드(블로그), 청년 서포터즈 공식 카페
| 안녕하세요. 강신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인 김소연 입니다. 9월 19일에 인천에서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인천 아시안게임’입니다. 스포츠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인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The Asian games INCHEON 2014'를 즐겨볼까요? 조이누리 기자단 김소연 님에게 글남기기: 바로가기 |
"다국어&다문화 지식공유/교류 커뮤니티" 운영 IT NGO
MULTILINGUAL KNOWLEDGE EXCHANGE & SHARING COMMUNITY
조인어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29개 ‘국경 없는 언어문화 지식교류활동가’(JOKOER)를 회원으로 하는 NGO로써,
지식을 통해 세계인과 교류하는 다국어&다문화 지식허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외교 단체 입니다.
'프로그램 소식 > 조이누리 기자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이누리기자단] 이세빈 - 프란치스코 교황, 그 생생한 기억 (0) | 2014.09.12 |
---|---|
[조이누리기자단] 표지인 - ② 백 투 더 패스트 (Back to the Past) 1960‘s (0) | 2014.09.12 |
[조이누리기자단] 표지인 - 세계 여러나라의 신발 (0) | 2014.09.11 |
[조이누리기자단] 문예솔 - ② 독도의 역사적 근거 (0) | 2014.09.11 |
[조이누리기자단] 문예솔 - ① 독도의 지리적환경 및 가치 (0) | 201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