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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다문화 포털 '다누리' 모바일 앱 나왔다

조인어스코리아 2014. 1. 2. 12:01





"여가부 주무관, 학생, 일반인 2박3일 합숙하며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다문화가족과 이주민들을 위한 정보를 한 눈에 모아놓은 포털사이트 '다누리'를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쉽게 볼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다누리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누리 앱을 최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양쪽 기반으로 모두 개발돼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에는 기존에 다누리 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무엇보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크메르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등10개 언어로 변환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분기별로 발간한 다문화 웹진 '레인보플러스'와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제작한 한국생활가이드북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이 웹진에는 운전면허 취득 정보나 국적법 개정 내용, 다문화 복지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망라돼 있고,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관한 정보도 한 번의 터치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택하면 가까운 센터의 주소와 연락처가 나오고 전화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기능도 제공된다.

또 긴급연락처 안내 메뉴를 통해 이주여성긴급지원, 화재, 응급, 범죄신고 등을 한 번에 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사용하기 쉽다는 것 외에 개발자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주목된다.

지난 8월 여성가족부와 SK이노베이션이 주최한 '여성·청소년·가족 행복 모바일 앱 개발대회'에서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 오동훈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받으며 앱 개발이 시작됐다.

오 주무관은 앱 개발 취지에 공감한 네 명의 다른 학생·일반인 참가자들을 모아 팀을 꾸렸고, 지난 10월 이들과 함께 2박3일간 합숙하며 앱을 만들었다.

오 주무관은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1년 반 정도 하면서 이주민들과 외국인들이 기존의 정보를 좀 더 쉽게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앱 개발에 나섰다"며 "인터넷 사이트는 PC를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여러 현장을 다니다 보니 이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이 앱이 널리 알려져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67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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