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시를 공유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한 적이 있지요.
이 선언을 구체화하는 조치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과 물건.공간.정보 등을 함께 나누어 활용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누구와 해야 할지 모르지요.
이제 서울시가 이런 공유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나 기업을 지정을 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민간 공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27개의 공유단체나 기업들은 물건의 공유는 물론이고 공간공유, 지식.재능 공유 등 3가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곳 중에 '프라미스'는 교회 건축 관련 기업인데요.
교회네트워크를 이용해 교회의 유휴공간을 예식공간, 카페, 도서관, 주차장 등으로 활용한답니다.
사실 교회는 주로 일요일만 쓰고 나머지는 여유가 있잖아요.
'Fair Space'는 공간컨설팅을 제안하는 기업으로서 룸메이트, 공동작업실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공간정보를 시민에게 제안하구요.
아동의류 공유분야는 온라인상에서 유아 및 아동의류, 잡화를 제공자와 사용자가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주)키플이 선정됐구요.
자동차를 나누는 (주)한국카쉐어링,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체험을 가이드하는 (주)마이리얼트립, 의류를 공유하는 열린옷장, 재능을 공유하는 조인어스코리아 등이 지정됐답니다.
아울러 공유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서울 공유 허브'를 운영할 기업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가 지정이 되었습니다.
'서울공유허브'는 금년 6월부터 개별공유기업이나 단체들의 플랫폼을 한 곳에 모아 시민들에게 공유참여 방법을 온라인으로 안내하고 국내외 공유관련 자료의 축적 뉴스 제공, 공유단체.공유기업간의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제 서울은 소유의 문화에서 공유의 문화로 전환될 것입니다.
18일 목요일에는 공유경제한마당을 개최하여 공유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답니다.
공유도시, 새로운 사회적 실험에 시민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원글: http://mayor.seoul.go.kr/archives/1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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