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석]다문화 시대 IT NGO의 역할 요즘 다문화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법무부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은 전 국민의 3%인 150만여명이 국내 거주 외국인일 정도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으며 2050년경엔 열 명 중 한 명은 외국인이 될 거라 내다보고 있다. 이렇듯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은 시간문제라 볼 수 있지만 단일 민족이라는 의식이 뿌리 깊이 박혀있는 탓인지, 한국인과 외국인과의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는 것이 요원하게만 느껴진다. 오늘날 소통의 주역이 된 인터넷을 이용한 IT 웹 서비스는 SNS의 폭발적 성장과 맞물려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3대 포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다음·네이트 등의 역할과 비중은 상당하며 앞으로도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