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29,480 --> 00:00:36,480 안녕하세요! 저희는 조인어스코리아팀이고, Seidt대사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왔습니다. 2 00:00:37,770 --> 00:00:41,449 저는 윤가람, 저는 김성연 이라고 합니다. 3 00:00:41,449 --> 00:00:45,340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4 00:00:45,340 --> 00:00:46,269 사실 우린 방금 전에 이미 서로 소개했죠? 5 00:00:46,269 --> 00:00:46,739 네 맞아요! 6 00:00:46,739 --> 00:00:51,190 아무튼, 서로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대사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7 00:00:51,190 --> 00:00:58,059 감사합니다. 저희도 오늘 대사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어 기뻐요 8 00:00:58,059 --> 00:01:00,620 대사님께서는 여가시간을 주로 어떻게 보내시나요? 9 00:01:00,620 --> 00:01:04,660 제가 제 여가시간에 무얼 하는지요? 우선 저는 제 취미생활을 직업으로서 10 00:01:04,660 --> 00:01:07,509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하게 생각해요. 11 00:01:07,509 --> 00:01:11,580 어떻게 보면 여가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또 반대로, 12 00:01:11,580 --> 00:01:17,060 제가 여기서 하는 모든 일들이 저의 여가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13 00:01:17,060 --> 00:01:22,539 그래도 시간이 좀 나면 등산을 좋아해요. 한국에서요. 14 00:01:22,539 --> 00:01:23,050 어디로 등산가세요? 15 00:01:23,050 --> 00:01:28,280 다행히 서울 근처에 북한산이 있습니다. 16 00:01:28,280 --> 00:01:33,729 북한산은 국립공원 이기도 해서 등산하기 아주 좋아요. 17 00:01:33,729 --> 00:01:38,039 조금 험해서 약간 기어 올라가야 하는 것은 있지만요. 18 00:01:38,039 --> 00:01:39,429 아무튼 시간이 나면 등산을 즐깁니다. 19 00:01:39,429 --> 00:01:44,539 매우 좋아 보이는데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 00:01:44,539 --> 00:01:47,880 그래요! 한번 같이 갑시다! 21 00:01:47,880 --> 00:01:49,890 네 좋아요! 22 00:01:49,890 --> 00:01:54,429 독일사람들도 한국사람들처럼 자연을 좋아합니다. 0:01:54.429,0:01:59.149 그래서 저는 한국 친구들에게 항상 그들이 독일로 오면 23 00:01:59,149 --> 00:02:04,910 독일의 자연도 알 것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알프스 산행을 한다던지, 24 00:02:04,910 --> 00:02:10,560 예를 들면 매우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보덴호나 25 00:02:10,560 --> 00:02:13,030 검은숲 같은 모르는 곳을 다닌다던 지를요. 26 00:02:13,030 --> 00:02:18,959 2009년부터 주한대사관으로 계신데요 제 생각에 대사관님께서 이미 27 00:02:18,959 --> 00:02:24,690 어느 정도 한국을 경험하셨을 것 같아요.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28 00:02:24,690 --> 00:02:31,690 네. 저의 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제가 상상했던 한국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29 00:02:32,040 --> 00:02:39,040 그러니까, 한국의 모던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한국사람들이 그들의 30 00:02:40,060 --> 00:02:44,569 오랜 전통을 잘 이어나고 있다는 점 이었어요. 한국인들은 그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31 00:02:44,569 --> 00:02:49,719 전통을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가족 문화는 현대와 전통 사이의 32 00:02:49,719 --> 00:02:53,150 성공적인 조화라고 봅니다. 33 00:02:53,150 --> 00:02:57,950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34 00:02:57,950 --> 00:03:04,950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일 사람들에게 한국을 어떻게 설명하고 35 00:03:05,819 --> 00:03:06,310 싶으신가요? 36 00:03:06,310 --> 00:03:11,859 한국은 작은 땅에 자원도 없는데, 매우 성공했습니다. 37 00:03:11,859 --> 00:03:15,450 왜일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머리, 가슴과 38 00:03:15,450 --> 00:03:22,260 손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람들이 부지런하기 때문이지요. 39 00:03:22,260 --> 00:03:28,670 행복하고, 부지런하며, 똑똑합니다. 그리고 가슴, 머리와 손으로 나라를 위해서 일합니다. 40 00:03:28,670 --> 00:03:30,920 그래서 여러분들이 성공한 것이죠. 41 00:03:30,920 --> 00:03:32,499 감사합니다. 42 00:03:32,499 --> 00:03:39,499 대사님께서는 한국에 대해 매우 아름답게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럼 한국과 독일의 관계가 43 00:03:45,239 --> 00:03:47,280 어떻다고 보십니까? 44 00:03:47,280 --> 00:03:50,469 우선 관계는 절대적으로 오래되었지요. 45 00:03:50,469 --> 00:03:57,469 우리는 당시 독일제국과 조선 왕조 이래로 150년이 넘는 외교관계를 46 00:03:59,549 --> 00:04:02,230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47 00:04:02,230 --> 00:04:08,029 여기에 당시 사진이 있습니다. 고종 때 당시 이곳에 대사관이 48 00:04:08,029 --> 00:04:11,719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 우리 관계는 오래 전으로 돌아가지요. 49 00:04:11,719 --> 00:04:16,799 둘째로, 우리의 관계는 항상 평화로웠고 좋았습니다. 문제도 없었고, 50 00:04:16,799 --> 00:04:21,850 항상 친밀하고 좋은 협력관계와 무엇보다도 많은 공동작업을 해왔었지요. 51 00:04:21,850 --> 00:04:24,480 우리가 무엇인가를 함께 할 때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52 00:04:24,480 --> 00:04:31,090 우리는 이미 60, 70년 대부터 , 53 00:04:31,090 --> 00:04:38,090 한국과 함께 산업화를이룩한 것이 행운이고, 54 00:04:39,260 --> 00:04:46,260 마찬가지로 1997년 IMF 경제난 때, 55 00:04:46,760 --> 00:04:53,760 이곳에 있는 독일 은행들이 한국을 도왔는데, 당시에 한국과 함께 일했던 모든 독일의 은행과 56 00:04:54,610 --> 00:04:59,470 회사는 칭찬에 일색입니다.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57 00:04:59,470 --> 00:05:03,280 당시 한국과의 관계처럼 가끔 유럽과도 좋은 경험을 하길 희망합니다. 58 00:05:03,280 --> 00:05:07,370 네, 저희도 그러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59 00:05:07,370 --> 00:05:14,370 저도 독일에 있었는데, 요즘 독일에는 60 00:05:15,630 --> 00:05:22,040 터키인, 일본인 등 많은 이민자들이 있습니다. 61 00:05:22,040 --> 00:05:29,040 독일에서는 외국에서 오는 더 많은 인구들을 독일에 포함되도록 하는 과제를 62 00:05:29,860 --> 00:05:34,760 합법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63 00:05:34,760 --> 00:05:38,410 이런 이민자들은 여러 이유로 왔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다문화 사회에서 64 00:05:38,410 --> 00:05:45,410 평화롭고 성공적인 함께하는 삶을, 독일에서 이룩하는 과제를 결국 65 00:05:47,260 --> 00:05:54,260 규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독일을 "혼합국가"라고 칭합니다. 66 00:05:55,340 --> 00:06:00,440 "혼합국가"란 무슨 의미일까요? 혼합국가라는 것은, 우리나라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67 00:06:00,440 --> 00:06:07,190 우리 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기회를 찾는 나라가 되고자 한다는 68 00:06:07,190 --> 00:06:11,750 것입니다. 즉 그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자리를 69 00:06:11,750 --> 00:06:13,120 말하는 것입니다. 70 00:06:13,120 --> 00:06:18,440 제 생각에 독일은 이미 외국인들과의 경험이 많은 것 같습니다. 71 00:06:18,440 --> 00:06:24,650 외국인과의 경험이 많은 나라로서,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협동하여 살아가기 위해 72 00:06:24,650 --> 00:06:26,030 해주실 말씀 혹시 있으신가요? 73 00:06:26,030 --> 00:06:29,790 제가 몇 가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습니다. 74 00:06:29,790 --> 00:06:35,190 예를 들어 독일 연방의회에는 오직 외국인들을 위해 위임된 75 00:06:35,190 --> 00:06:42,190 의원들이 있습니다. 즉, 의회에 외국인 시민들에 대해서도 76 00:06:42,310 --> 00:06:46,710 책임감을 느끼는 위원들이 있다는 것이죠. 77 00:06:46,710 --> 00:06:53,330 즉, 의회에 외국인들을 위한 의원들을 위임하는 것. 이것이 이 주제와 문제에 대한 한가지 방안이 78 00:06:53,330 --> 00:07:00,330 될 수 있겠네요. 두번째로, 우리는 젊은 외국인들을 79 00:07:03,150 --> 00:07:08,350 정치와 사회적인 삶 속으로 통합하는 것을 시도합니다. 80 00:07:08,350 --> 00:07:14,940 이러한 모든 작은 시도들이, 외국인 시민들에게 점차 본인을 이 사회에서 0:07:14.940,0:07:19.990 편안히 느끼고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81 00:07:19,990 --> 00:07:25,430 것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82 00:07:25,430 --> 00:07:30,890 이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다시 말하지만 독일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83 00:07:30,890 --> 00:07:35,080 하지만 실수를 통해 더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독일이 적시에 받아들이지 못한 것들도 많아요. 84 00:07:35,080 --> 00:07:41,050 그래도 저는 한국 또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85 00:07:41,050 --> 00:07:47,500 또 한가지 인상 깊은 것은 한국의 사설기관에서도 86 00:07:47,500 --> 00:07:53,090 이러한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고 방법을 고안 하기 위해 87 00:07:53,090 --> 00:07:55,800 노력하고 있는 것이었죠. 88 00:07:55,800 --> 00:08:02,800 독일에서는 학생들의 자유시간과 개성을 매우 높게 사는 반면에 89 00:08:04,650 --> 00:08:10,890 한국학교는 그렇지 못합니다. 오히려 한국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유시간이 90 00:08:10,890 --> 00:08:17,890 억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저는 한국 교육이 앞으로 해쳐나가야 할 것들이 91 00:08:19,700 --> 00:08:25,200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한국의 학교를 위해 92 00:08:25,200 --> 00:08:26,560 몇 가지 조언을 해주실 수 있나요? 93 00:08:26,560 --> 00:08:33,560 한국은 오랜 시간 동안 유교적 전통에 지배됨과 동시에 94 00:08:34,610 --> 00:08:40,890 이론과 시험에, 너무나도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배운 내용들을 계속해서 95 00:08:40,890 --> 00:08:46,170 점수화시키면서요. 독일은 다른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96 00:08:46,170 --> 00:08:50,709 혼합되어있죠. 독일은 한국에서는 그다지 97 00:08:50,709 --> 00:08:56,510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실습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98 00:08:56,510 --> 00:09:02,990 독일에서는 수공업자, 견습수업, 직업교육들의 가치 또한 매우 높게 여겨지죠. 99 00:09:02,990 --> 00:09:09,990 독일은 이러한 이론적 교육만으로 이루어져있지 않아요. 너무나도 고학력을 요구되는 100 00:09:11,689 --> 00:09:16,360 직업군에만 치우쳐진 한국 교육 어느 정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01 00:09:16,360 --> 00:09:22,829 저는 한 해 고등학교 졸업자의 80%나 대학을 진학한다는 102 00:09:22,829 --> 00:09:27,870 사실도 매우 놀라웠어요. 그러나 세계경제, 또 한국 시장 또한 마찬가지로, 103 00:09:27,870 --> 00:09:34,480 이렇게도 높은 비율의 고등교육자 모두에게 부합할만한 직업을 104 00:09:34,480 --> 00:09:41,180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즉, 저는 실무 교육을 105 00:09:41,180 --> 00:09:43,430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106 00:09:43,430 --> 00:09:50,430 독일에서는 모두가 똑같이 여가시간과 안정된 삶을 107 00:09:50,459 --> 00:09:56,100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 칼라와 블루칼라 모두 108 00:09:56,100 --> 00:10:03,100 본인들의 삶을 즐기며 영위해 나가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러한 공통점을 찾아 내기 힘듭니다. 109 00:10:03,980 --> 00:10:10,980 이 둘간의 보수의 차이가 크고 블루칼라들은 하루 종일 110 00:10:16,620 --> 00:10:23,620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들은 화이트 컬러계층의 사람과 같은 111 00:10:24,779 --> 00:10:28,769 여가시간을 갖기 힘듭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모두가 다 각자의 위치에서 112 00:10:28,769 --> 00:10:35,769 삶의 즐겨나가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혹시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13 00:10:37,439 --> 00:10:42,980 독일은 사회적 시장경제체제를 따릅니다. 114 00:10:42,980 --> 00:10:49,980 이것은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채택한 시장경제의 성격을 띠지만 115 00:10:51,790 --> 00:10:57,980 다른 측면으로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의미하죠 116 00:10:57,980 --> 00:11:04,980 우리의 헌법 14조를 보면 소유물에 대한 책임이라고 적혀 있어요. 117 00:11:05,509 --> 00:11:10,089 재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해야 118 00:11:10,089 --> 00:11:14,939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말이죠. 물론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119 00:11:14,939 --> 00:11:21,870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도 안정된 삶을 살고 협력할 수 있는 120 00:11:21,870 --> 00:11:28,870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시도합니다. 121 00:11:30,499 --> 00:11:37,189 예를 들어 독일에는 한국처럼 비싼 학비를 내지 않죠. 122 00:11:37,189 --> 00:11:44,189 그리고 또한, 여유가 없는 가난한 지역의 123 00:11:44,309 --> 00:11:49,389 공식적인 학교 시스템도 부유층과 비슷한 양질의 학교 교육을 124 00:11:49,389 --> 00:11:55,220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25 00:11:55,220 --> 00:12:02,220 빈부격차와 소득격차를 사회 정책적 조처를 통해서 126 00:12:04,449 --> 00:12:08,220 형평성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27 00:12:08,220 --> 00:12:14,999 왜냐하면, 우리는 빈부격차가 크지 않은 사회가 128 00:12:14,999 --> 00:12:16,769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129 00:12:16,769 --> 00:12:21,629 역시 이미 말했지만, 독일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130 00:12:21,629 --> 00:12:26,339 북유럽이나 스웨덴 아니면 핀란드에 더 바람직한 모델이 있을 수 있어요. 131 00:12:26,339 --> 00:12:30,550 하지만 우리는 빈부격차가 크지 않은 사회를 지향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32 00:12:30,550 --> 00:12:36,699 그리고 이를 사회적 시장경제라고 부르죠. 사회주의는 아닙니다. 133 00:12:36,699 --> 00:12:43,699 최근에 다문화 활동이 정부에 의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134 00:12:46,100 --> 00:12:51,079 어려움이 있는데, 이에 관하여 우리에게 바라시는 점이 있으십니까? 135 00:12:51,079 --> 00:12:58,079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큰 벽은요. 136 00:12:59,100 --> 00:13:06,100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한데요. 저는 언어가 큰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137 00:13:06,660 --> 00:13:11,079 저는 제 부인과 함께 한국어를 조금 배워본 적이 있지만, 138 00:13:11,079 --> 00:13:16,670 한국어는 매우 복잡해요 어려운 언어죠. 139 00:13:16,670 --> 00:13:23,670 한글은 괜찮아요, 쉽게 배울 수 있죠. 정말 이상적인 문자이고요. 140 00:13:24,649 --> 00:13:30,160 제가 얼마 전 한국어를 배운 독일 학생을 보았는데, 141 00:13:30,160 --> 00:13:34,819 그 학생은 다른 한국어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서 142 00:13:34,819 --> 00:13:41,720 훨씬 더 잘 적응해 살고 있어요. 제 생각에 언어를 배우는 것은 143 00:13:41,720 --> 00:13:46,399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정부에서도 당연히 144 00:13:46,399 --> 00:13:49,519 많은 시도를 했겠죠.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한국에 사는 145 00:13:49,519 --> 00:13:55,569 외국인들 역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146 00:13:55,569 --> 00:13:58,569 언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147 00:13:58,569 --> 00:14:05,569 다음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한국 정치의 어려움에 대해 더하자면. 148 00:14:06,519 --> 00:14:13,519 저희 '조인어스코리아'와 같은 다언어 지식교류커뮤니티가, 149 00:14:16,259 --> 00:14:23,259 즉 한국 정부가 어려워하는 일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150 00:14:27,529 --> 00:14:31,540 생각하십니까? 151 00:14:31,540 --> 00:14:38,540 저는 '조인어스코리아'와 같은 조합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2 00:14:38,929 --> 00:14:43,920 NGO나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조합은 각자의 창의력으로 153 00:14:43,920 --> 00:14:50,089 외국에서 온 국민이 이 나라에서 즐겁게 느끼도록 154 00:14:50,089 --> 00:14:54,649 해야합니다. 이것은 나라 윗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55 00:14:54,649 --> 00:15:01,249 그런 단체들, 그런 조합들이 손을 내밀도록 156 00:15:01,249 --> 00:15:03,679 도울 수 있습니다. 157 00:15:03,679 --> 00:15:10,67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위키피디아 같이 158 00:15:13,639 --> 00:15:20,639 단순한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대일로, 한국에 대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59 00:15:24,569 --> 00:15:27,059 일상생활에 관한 정보도요, 그렇지요? 160 00:15:27,059 --> 00:15:34,059 네, 맞습니다. 저희는 그것들을 다룹니다. 그것이 저희입니다. 161 00:15:34,429 --> 00:15:35,309 아주 좋아요 162 00:15:35,309 --> 00:15:41,550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쉽지만 곧 인터뷰가 끝납니다. 163 00:15:41,550 --> 00:15:46,269 뻔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164 00:15:46,269 --> 00:15:53,269 마지막으로 한국에 사는 독일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은 무엇이며, 165 00:15:55,959 --> 00:16:00,540 저희 한국사람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요? 166 00:16:00,540 --> 00:16:07,540 한국사람들로부터 네가 바라는 점인,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하자면, 본인 자체 그대로 계십시오.. 167 00:16:09,519 --> 00:16:16,489 즐거움, 유능함, 부지런함을 유지하면, 모든 것이 계속 좋은 쪽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168 00:16:16,489 --> 00:16:22,149 이렇게 계속 좋게 발전하는 것이 제가 기대하는 바입니다. 169 00:16:22,149 --> 00:16:28,769 저의 독일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도 계속 그대로 유지하십시오. 170 00:16:28,769 --> 00:16:31,920 이곳에서 계속 여러분의 한국인 동료들과 함께 부지런하게 일하십시오. 171 00:16:31,920 --> 00:16:36,970 그리고 우리 모든 독일 사람들이 함께 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해 172 00:16:36,970 --> 00:16:41,779 한국어를 배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173 00:16:41,779 --> 00:16:46,860 한국어는 한국인 친구, 그리고 파트너에 대해 174 00:16:46,860 --> 00:16:52,459 더 나은 이해를 향한 열쇠이니까요. 175 00:16:52,459 --> 00:16:54,309 이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바입니다. 176 00:16:54,309 --> 00:17:00,759 매우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저희를 위해 시간을 내 주셔서 177 00:17:00,759 --> 00:17:01,220 대단히 감사합니다. 178 00:17:01,220 --> 00:17:02,610 천만에요. 179 00:17:02,610 --> 00:17:03,579 매우 즐거웠습니다. 180 00:17:03,579 --> 00:17:08,569 그리고 저도 여러분이 이곳에 와서 기뻤고, 감사하다는 말을 181 00:17:08,569 --> 00:17:10,540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82 00:17:10,540 --> 00:17:10,79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