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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누리기자단] 김소연 - ① 죽기전에 먹어야 할 세계음식

조인어스코리아 2014. 10. 28. 11:12

죽기전에 먹어야 할 세계음식 ①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십니까? 일식, 한식, 중식, 양식 등... 종류도 많고 그에 따른 맛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떠올리시는 특별한 맛, 죽기전에 안 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은 맛들을 찾아보았습니다.

2014년 1월, 허핑턴포스트가 죽기전에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우선 10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군침도는 맛 여행을 떠나러 출바알!

 

1. A Chocolate Chip Cookie From Levain Bakery



Levain Bakery(르벵 베이커리)는 뉴욕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맛있는 초코칩쿠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먹어본 사람들만이 안다는 그 맛!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쿠키의 합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극찬이 이어져 온다고 합니다. 이 베이커리에서는, 쿠키를 만들 때 가장 좋은 곡물들을 이용하고 정성을 담아 굽는다고 합니다. 또한 신선하게 유지하여 먹었을 때 훨씬 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뉴욕에 여행을 가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Levain Bakery를 찾아가 먹어온 쿠키들을 합했다는 표현의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2. Sweetbreads

스위트브레드는, 송아지, 어린 양, 돼지 등의 췌장 또는 흉선을 말하는 것으로, 전세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흉선이 섬세하고 단단하며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 때문에 더 맛있고 비싸다고 합니다. 스위트브레드를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식초물을 여러번 갈아주면서 담가두어야 하며, 바깥쪽에 있는 막들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웬지 모르게 순대의 간 느낌이 날 것 같지만 더 맛있어 보이는, 평범해보이진 않는 이 요리를 한 접시 맛보고 싶습니다!
 

3. A Roast Chicken That You Make In Your Own Oven

로스트치킨이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가진 음식입니다. 이 치킨은, 닭 표면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버터를 녹여 골고루 발라 오븐에 넣어 40~50분간 굽는 요리라고 합니다. 이때 닭의 다리에는 은박지를 씌우고, 항문에는 파슬리를 듬뿍 꽂아 장식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맛을 돋운다고 합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더니 정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저로써, 꼭 분위기 좋은 곳에서, 비주얼도 좋은 로스트치킨을 맛보고 싶습니다~

 

4. Lobster Roll

이 랍스타 요리는 Luke's Lobster라는 가게의 주인장 Luke Holden이 2007년에 뉴욕으로 건너와서 만든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이 요리는, 바닷가재 살을 버터나 마요네즈로 버무려 빵 사이에 넣어 먹는, 일종의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곁들이로는 요리나 음료이며 만드는 방식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도 합니다. 랍스타의 씹는맛과 소스가 어우러진 맛을 상상만 하고 있자니 입이 고통스럽습니다..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5. Real Ramen (Not from the packet)

제목을 보시고 다들 ‘응? 진짜 라면?’ 과 같은 반응을 보이셨을 것 같습니다. 이 라면은, 일본에서 인스턴트처럼 MSG를 사용한 라면이 아닌 생면 그대로의 특별조리법을 이용하여 만든 라면이라는 뜻입니다. 인스턴트라면을 먹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라면’의 맛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진짜 라면을 맛보는 순간 환상에 빠질 것 같습니다. 아마 인스턴트 라면은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입니다! 이 라면의 종류에는 해산물, 간장, 된장 등 소스부터 고명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보기엔 살짝 느끼하게 생겼어도 맛을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 Beignets At Cafe Du Monde

이름 속에서의 베네(beignet)는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며,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카페 뒤 몽드’의 베네라고 합니다. 카페 뒤 몽드는 1862년 뉴올리언즈에 프랑스식 마트로 오픈한 이래 베네와 카페오래로 현재 ‘전통 커피 숍’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베네는, 반죽을 튀긴 후 슈가파우더를 엄청 뿌린 간식이라고 합니다. 슈가파우더라서 부담스러운 맛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먹어본 사람들 왈 “헤어나올 수 없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실테니까요.

 

7. Raclette

이 요리는 라클렛으로, 치즈의 녹은 부분을 벗겨내는 접시에 담아 피클을 곁들여 먹는 스위스 음식으로, 치즈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맛의 요리라고 합니다. 단순히 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를 얹어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그 차이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이지만 피클을 싫어하는 저는 잘 먹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지만 좋아하는 치즈와 어울린 요리여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8. French Fries With Homemade Mayonnaise

집에서 직접 만드는 마요네즈 소스로 감자를 튀겨 찍어 먹는 형식의 요리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홈메이드로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노른자를 터뜨리고 기름을 넣어서 갈아줍니다. 그 후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넣어서 갈아줍니다. 그러면 마요네즈 소스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요리는 시도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으니 한번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9. Pimento Cheese

피멘토 치즈라는 이 요리는, 치즈, 마요네즈, 피멘토가 주재료입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맞추는데, 취향에 따라 크림치즈, 핫소스 등을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로 빵이나 비스켓, 샐러리 등과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너무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만 소스를 묻혀서 먹어봐도 맛있답니다. 맛과 영양이 훌륭한 먹거리라고 하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 군밤

군밤!!! 한국에서 겨울철이 되면 가장 인기있는 간식으로 손꼽히는 군밤입니다. 한국의 간식 군밤이 미국의 허핑턴포스트에 뽑혔다는 사실이 우선 놀랍습니다. 군밤은 특유의 효능을 갖고있다고 하는데, 위장의 기능을 촉진하고 설사, 배탈에 효과적이며, 하체를 강화시키고 피부미용 효과, 신장강화 효과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성장발육에 좋은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 등이 들어있어 성장기의 아이들이 먹기에도 딱 좋은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죽기전에 먹어봐야 할 세계음식이다보니 한국 음식은 안나올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군밤을 보니 엄청 반가웠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쓰면서 아직 중학생이라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지만 미래에 제가 쓴 이 기사들을 보고 꼭 찾아다니면서 먹고 싶다는 큰 소망을 한번 품어봅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이 음식들을 찾아다니며 먹는다는 것이 진정한 ‘먹방’인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사진- 네이버 블로그 ‘삼매의 블로그’

‘엇박의 묘미’ 블로그


기사원문: http://www.joinusworld.org/joinus/community/view/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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